서울 면세점에서 난투극 벌인 중국인들 (영상)

2018-08-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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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며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들이 서울 한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며 다투다 난투극을 벌인 사건이 전해진 가운데 현장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확산됐다.

지난 15일 중국인들이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현장 영상을 2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Chinese women punch, kick each other over make-up at Seoul duty free

영상에는 난투극 현장이 담겼다. 두 여성이 머리채를 잡으며 몸싸움을 벌이다가 바닥에 쓰러지자 한 남성이 쓰러진 여성의 머리를 발로 밟기도 한다. 이 남성은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여성 두 명은 바닥에서 뒤엉켜 몸싸움을 이어간다.

말레이시아 매체 '더 스타 온라인'은 영상 속 이들이 중국의 대리구매상인 '다이궁'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며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되자 웨이보 등 중국 SNS 이용자들은 해외에서 중국인을 부끄럽게 하는 행동을 하지 말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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