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언제 다시 하냐”는 돌발 질문에 MBC 사장이 내놓은 답변

2018-09-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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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사장은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특집 '시청자가 주인이다'에 출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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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56) MBC 사장이 '무한도전' 재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최승호 사장은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특집 '시청자가 주인이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파 방송 위기와 공영방송 MBC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방송에 특별 출연해 시청자 대표 100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던 최 사장은 "무한도전은 언제 다시 하냐"는 돌발 질문을 받았다. 최승호 사장은 답변에 앞서 먼저 "MBC 복귀 후 김태호 피디를 만나보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무한도전을 쉬게 할 수밖에 없었다"며 종영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했다.

최 사장은 무한도전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김태호 PD가 다시 출근한다. 무한도전으로 다시 돌아올 것인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것인지는 전적으로 김태호 PD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3월 종영했다. 종영 후 유럽으로 떠난 김태호(44) PD는 지난달 말 여행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