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수 있을 것” 팬 미팅 중 눈물 흘린 판빙빙 동생
2018-09-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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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일이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용감해질 수 있을 것”
배우 판빙빙(范冰冰·37) 남동생 판청청(范丞丞·18)이 팬미팅 현장에서 울음을 터트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홍콩 연예 뉴스 '업파워(Up Power)'는 "8일 판청청은 난징에서 열린 팬 미팅에 참석했다. 그는 소속 그룹 팬 미팅에서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라고 보도했다.
Seeing Chengcheng crying really broke my heart, mostly because they weren't happy tears:( i honestly hope he knows that regardless what'll happen in the future we'll always be by his side, he doesn't have to worry about chengstars leaving cause we'll never leave :( pic.twitter.com/t0M3WqwatU
— enyell♡范丞丞 (@peachengy) 2018년 9월 8일
판청청은 아이돌 그룹 '나인 퍼센트(Nine Percent)'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누나 판빙빙 소식이 끊긴 가운데 태연하게 SNS 활동, 연예 활동을 하는 것이 의심스럽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팬 미팅에서 무대를 선보이던 그는 울음을 터트렸다. 판청청은 팬들에게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많은 일이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용감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인 퍼센트 멤버들은 판청청을 달래며 행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대만 언론 '차이나 타임스(China Times)'는 "판청청이 누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팬미팅에서 관련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판청청은 '다음에 만날 때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오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it sure was a day, you've worked hard ❤©choco sugar#fanchengcheng #范丞丞 pic.twitter.com/AHjD2RZaR7
— kaj星???? [new;also @jiehuas] (@chengxis) 2018년 9월 8일
배우 판빙빙은 3개월째 종적을 감춘 상태다. 중화권 언론을 중심으로 판빙빙이 수갑을 찬 사진이 유포되면서 진위 논란이 벌어졌다. 그는 지난 6월 탈세 논란에 휩싸여 중국 세무 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