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무관” 목사 아버지와 사기 혐의로 피소된 핫펠트 예은

2018-09-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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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버지의 사건과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29)가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신도들에 의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핫펠트는 최근 아버지인 복음과 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버지의 사건과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다.

교인들은 지난 3월 수서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박 씨와 함께 그의 딸인 핫펠트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사기 행각에 적극 가담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업 추진으로 모은 금액은 197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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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박 씨는 사기 혐의와 함께 2015년 4월부터 5개월간 20대 여신도 A 씨에게 신체접촉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지난 2월 징역 6년 및 6억 8000만 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받았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핫펠트가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핫펠트가 혐의와 무관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