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어머니들 '70금 이야기'에 강호동 반응 (영상)

2018-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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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는 19금 아니고 70금이야”

이하 Olive, tvN '섬총사2'
이하 Olive, tvN '섬총사2'

해녀들의 '70금 이야기'에 강호동, 이연희 씨가 폭소를 터뜨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Olive, tvN '섬총사2'에서 강호동, 이연희 씨는 초도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들과 한 배를 탔다.

곰TV, Olive, tvN '섬총사2'

강호동 씨가 "제주도 분들이 왜 이렇게 초도에 많이 왔어요?"라고 묻자 한 해녀 어머니는 "옛날에는 못 사니까 돈 벌러 나온 거야"라고 말했다.

해녀 어머니는 "일하러 와서 남편도 만났다. 그렇게 살다 보니 지금까지 산 거야"라고 했다.

이어 "호동 씨. 여기 가운데 아줌마는 남편이 저 아줌마 꾀이려고 바닷가까지 데려가 가지고"라며 귓속말을 했다. 해녀 어머니 말을 들은 강호동 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연희 씨가 "우리 어머니 19금 이야기 한 것 같애"라고 하자 강호동 씨는 "야 이거는 19금 아니고 70금이야"라며 웃었다.

해녀 어머니는 "저기 파란옷 입은 아줌마는 내가 지나가고 있는데 남편이랑 저 골목 담벼락에서 막 뽀뽀하고 있어. 결혼 하기도 전에"라고 말했다. 강호동 씨가 "얼마나 급하면 길바닥에서 뽀뽀를 해요"라며 "어머님은 어디서 뽀뽀했어요?"라고 다른 해녀에게 물었다.

해녀 어머니는 "저 아줌마는 사람 안 사는 남의 안방만 찾아다니면서"라며 "빈집만 찾아다녔어"라며 웃었다. 아주머니는 "(섬 주민들이) 여수 나가고 그러면 배 들어오는데 며칠씩 걸려. 그런 데만 찾아다니는 거지"라고 말했다.

'섬총사2'는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씨가 일꾼이 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에서 지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