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만든 배그 같다”는 평가받는 게임

2018-09-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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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새벽 2시부터 PC 버전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앞에 강력한 경쟁작이 나타났다.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에 추가된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이 호평받고 있다. 배틀로얄은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전장을 무대로 여러 이용자가 생존을 위해 겨루는 게임 형식이다. 지난해 3월 배그 출시 이후 인기를 끌었다.

이하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예고편 캡처
이하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예고편 캡처

앞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오는 10월 12일 정식발매될 블랙옵스4에 들어갈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 베타테스트를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부터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 한해 먼저 시작했다.

베타테스트를 체험한 게임 관련 매체들은 "더 잘 만든 배틀그라운드 같다"고 입을 모았다. 배그가 정립한 배틀로얄 장르 요소를 잘 계승하면서도 더 완성도 높게 다듬어 냈다는 것이다.

영국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지난 12일 "블랙옵스4 블랙아웃 모드는 배틀로얄 장르의 직접적 경쟁자인 배그보다 더 잘 다듬어진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게임 매체 US게이머는 "블랙아웃을 배그 아류작이라고 부르지마라. 그것보다 더 흥미롭다"는 제목으로 베타테스트 소감을 밝혔다.

매체는 블랙옵스4가 기존 배틀로얄 게임들 이용자를 상당히 뺏어올 것으로 전망하면서, 같은 밀리터리 배경인 배그가 입는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옵스4 블랙아웃 PC버전 베타테스트는 오는 16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각)부터 18일까지 새벽 2시까지 PC 버전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구매자나 블리자드 가맹 PC방 이용자는 15일 새벽 2시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