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들고” 영화 속 한장면 같은 에릭 프러포즈 (영상)

2018-09-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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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미 씨는 프러포즈를 하겠구나라고 예상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이하 KBS '해피투게더3'

배우 나혜미(27) 씨가 결혼 전 남편 에릭(문정혁·39)이 한 프러포즈 순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생애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나혜미 씨가 등장했다. 이날 나혜미 씨는 남편 에릭이 선보인 프러포즈를 말했다.

나혜미 씨는 "(프러포즈가) 로맨틱했다기 보다는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이때 (에릭이) 머리 식힐 겸 여행을 다녀오자고 했다"고 했다. 그는 "여행을 하다 사소한 것으로 다퉈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있었는데 말도 없이 나갔다"고 회상했다.

곰TV, KBS '해피투게더3'

나혜미 씨는 에릭 행동에 황당하고 화가 나다가 혼자 잠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고 있는데 어느새 에릭이 들어와 손에 카드를 주고 나갔다. 카드에는 '일어나면 밖으로 나와'라는 편지가 적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때 프러포즈를 하겠구나라고 예상했다.

나혜미 씨는 챙겨간 하얀 원피스를 입고 화장까지 하고 나갔다. 그는 "멀리 해변가 모래사장에 에릭이 꽃다발을 들고 서 있었다. 싸웠지만 에릭이 홀로 서있는 모습을 보니까 안쓰럽고 미안했다. 그 상태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LORDANDTAILOR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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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