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서장훈이 밝힌 재혼에 대한 생각 (feat.무확행)

2018-09-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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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용기 낼 마음이 점점 없어지고 작아진다"고 말했다.

이하 SBS '무확행'
이하 SBS '무확행'

방송인 서장훈 씨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확행'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여행 간 서장훈, 이상민, 이상엽, 김준호 씨를 담아냈다. 여행 중 한 부부 결혼식을 지켜보던 이상엽 씨가 "저 때 기분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상엽 씨를 제외한 3명은 '돌싱남'이었고 그들은 "직접 느껴봐"라고 답한 후 결혼식을 한참 동안 쳐다봤다.

이상엽 씨는 "다시 사랑을 하면 결혼식 올릴 거냐"고 물었다. 서장훈 씨는 "그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이라 말하다 이내 "됐다 무슨 헛소리냐"고 했다.

그 후 서장훈 씨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낮에 했던 말을 이어갔다. 그는 "내가 정말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용기 낼 마음이 점점 없어지고 작아진다. 그게 우울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무확행-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남들 눈에는 '무모'하고 다소 '무식'해 보여도 각자 자신들만의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쇼이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