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대회 첫 출전해 우승까지 해버린 허경환 (결승전 영상)
2018-09-16 14:40
add remove print link
개그맨 허경환(37)씨가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개그맨 허경환(37)씨가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급 토너먼트 경기가 열렸다. 허경환 씨는 이날 대회에서 두 경기를 잇따라 승리했다.
첫 경기는 1분 30초만에 판가름이 났다.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둔 허경환 씨는 두 번째 경기에서 심판 판정 8대 2 판정승을 거뒀다.
금메달을 목에 건 허경환 씨는 "응원해 주신 분들께 깔끔한 승리를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수련이 부족했다"며 "이제 곧 마흔인데 지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욱 수련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응원을 해주시면서도 걱정 또한 많으셨는데 오늘 승리로 멋지게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허경환 씨는 경기 후 금메달을 목에 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우승. 간만에 심장 쫄깃.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의 응원 큰 힘이 됐습니다. 고맙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기를"이라고 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