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황미나와 첫 만남에서 김종민이 건넨 말 (영상)

2018-09-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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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꼬고 앉은 자세가 '떠나지 않겠다. 언제든 여기 앉아 있겠다'는 의미다”

곰TV, TV조선 '연애의 맛'

김종민 씨가 황미나 씨와 첫 만남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6일 처음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에는 방송인 김종민(38) 씨가 출연했다. 김종민 씨는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에 맞춰 TV조선 기상캐스터 황미나 씨와 만났다.

이하 TV조선 '연애의 맛'
이하 TV조선 '연애의 맛'

김종민 씨는 황미나 씨를 만나기 전부터 극도로 긴장했다. SNS로 황미나 씨 관심사를 찾아보거나 코요태 신지(36) 씨에게 조언을 구하며 데이트를 준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약속 장소에서 김종민 씨가 먼저 나와 상대를 기다렸다. 김종민 씨는 많이 떨린 듯 자리에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이때 박물관에 학습하러 온 아이들이 김종민 씨에게 "저기서 오고 있다"며 도움을 줬다.

흰색 드레스를 입고 온 황미나 씨를 처음 만난 김종민 씨는 "화이트로 또 이렇게..."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해 웃음을 전했다.

황미나 씨 역시 많이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 김종민 씨가 "너무 이쁘시다"고 말하자 긴장이 약간 풀린 듯 웃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김종민 씨는 "사람 많은 데서 여성분을 만난 게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고 말했다. 민망한 듯 몸을 움직이던 김종민 씨는 다리를 꼬고 앉아 대화를 이어갔다.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씨는 "다리 꼬고 앉아있는 자세가 '떠나지 않겠다. 언제든 여기 앉아 있겠다'"라는 의미라고 얘기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