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털어놓겠다” 구하라 남자친구가 다시 밝힌 입장

2018-09-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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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다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하 구하라 씨 인스타그램
이하 구하라 씨 인스타그램

가수 구하라 씨 남자친구가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7일 조선일보는 앞서 있었던 '디스패치' 구하라 씨 인터뷰에 대한 구하라 씨 남자친구 입장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 씨 남자친구는 "오늘 오전까지 '구하라 씨 잘못 인정'을 바탕으로 화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구하라 씨가 거짓 내용으로 '디스패치'와 인터뷰함에 따라 더 이상 화해는 무의미하다 판단해 경찰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구하라 씨 남자친구는 제보 메일에 대해 "분한 마음에 메일을 보낸 것은 사실"이라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경찰에는 구하라 씨 이름을 밝히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폭행당했다'고만 신고했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그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쌍방폭행이나 가택침입이 아니라는 점, 그동안 참았던 모든 진실 경찰에서 털어놓겠다"고 매체에 말했다.

구하라 씨 남자친구는 17일 오후 9시로 예정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구미에서 서울로 향했다.

앞서 17일 오전 구하라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본인 입장과 팔과 다리에 멍든 사진, 진단서를 공개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