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속한 SKT T1, 새로운 프로게이머 선수 뽑는다

2018-09-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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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LOL팀은 2018시즌 역대 최악 성적을 기록했다.

OGN , SKT T1 페이스북
OGN , SKT T1 페이스북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이 유망주 발굴에 나섰다.

지난 19일 SKT T1은 공식 페이스북에 '유망주 공개 모집'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게재했다. SKT T1은 "SKT T1 LOL팀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모집합니다. T1에서 프로게이머로 꿈을 펼칠 분들,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라고 전했다.

SKT T1 페이스북
SKT T1 페이스북

SKT T1 유망주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LOL Korea 서버(본인 계정)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이다. 나이 제한도 있다. 16세부터 19세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이 끝나면 온라인 테스트와 오프라인 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이 가려진다.

SKT T1 LOL팀은 2018시즌 역대 최악 성적을 기록했다. 이들은 또한 2018 롤드컵 진출도 실패했다. SKT T1은 지난해 열린 롤드컵 결승에 오른 팀이지만 1년 사이 롤드컵 무대조차 밟아보지 못하게 됐다.

특히 SKT T1 미드라이너 페이커(이상혁) 선수에게 2018 롤드컵은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롤드컵은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페이커 선수는 2014년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도 참가하지 못했었다. 당시 그는 "아쉽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일 LOL 게임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는 티어 단계 변화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엇게임즈는 브론즈와 실버 사이에 아이언(Iron), 마스터와 챌린저 사이에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가 새로 티어로 들어선다고 말했다. 반면 티어별 단계는 5개에서 4개로 줄어든다.

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