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적이고 세뇌적” SM 나간 연습생의 '뼈 때리는' 저격글

2018-09-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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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습생 시간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데뷔하지 못한 채…”

전 SM 연습생 서혜린(16) 양이 회사를 나온 뒤 트위터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전 SM 연습생 서혜린 양이 트위터에 짧은 글을 남겼다.

서헤린 양 트위터
서헤린 양 트위터

그는 "난 절대로 이렇게 성차별적이고, 외모지상주의에, 세뇌적이며 아이들이나 다 자란 성인들까지도 파괴하는 체계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계 영국인인 서혜린 양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긴 연습생 시간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데뷔하지 못한 채 회사를 나오게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혜린 양이 SNS에 올린 글을 놓고 "SM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추측하고 있다.

서혜린 양은 SM엔터테인먼트 프리데뷔팀인 SM 루키즈 출신 연습생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2' 유럽 오디션에 참가해 SM엔터테인먼트로 캐스팅됐다.

이후 지난 2015년 디즈니채널 '미키 마우스 클럽'과 지난해 7월 Mnet 걸그룹 인재육성 리얼리티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