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등성명 중 멘붕 온 '소미 아버지' 매튜 (영상)

2018-09-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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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씨가 관등성명을 한 뒤 지도생도는 매튜를 지목했다.

이하 MBC '진짜사나이300'
이하 MBC '진짜사나이300'

MBC '진짜사나이300'에 출연 중인 매튜 다우마가 관등성명 중 '멘붕'에 빠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300'에서 매튜, 강지환, 안현수(빅토르 안), 김호영, 홍석은 육군 3사관학교에서 임시입학생도로 첫 발을 내딛었다.

곰TV, MBC '진짜사나이300'

이날 관등성명 교육에 나선 지도생도는 "상급자가 호칭했을 시 교번+'기훈생도'+성명으로 대답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지환 씨가 관등성명을 한 뒤 지도생도는 매튜를 지목했다.

매튜는 "564번"이라고 교번을 말한 뒤 잠시 머뭇거렸다. 옆에 있던 안현수 씨가 "기훈생도입니다"라고 조그맣게 알려주자 매튜는 "신입 학생"이라고 말했다.

지도생도는 "564번 기훈생도. 다시 해 봅니다"라며 침착하게 재교육에 나섰다. 매튜는 "오십육십사번. 신기생도 매튜 다우마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도생도가 "오십육십사입니까?"라며 다시 해 보라고 하자 매튜는 "네 564번. 신기생도 매튜 다우마입니다"라고 했다. 지도생도는 "신기생도가 아니라 기훈생도입니다"라고 재교육했다. 매튜는 또 다시 "오백육십사번 신기생도"라고 관등성명을 댔다. 지도생도는 굴하지 않고 침착하게 또 다시 재교육을 했다.

이날 오윤아 씨도 관등성명 중 '멘붕'에 빠졌다. 오윤아 씨가 '충성' 구호 대신 '필승' 구호를 외치자 지도생도는 "다시 해 봅니다"라고 말했다.

오윤아 씨가 결국 웃음을 보이자 지도생도는 "웃깁니까 지금?"이라고 했다. 오윤아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멘붕이 딱 왔다"며 "머리가 안 굴러가고. 무섭게 말하는 걸 처음 듣다 보니까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았다"라고 말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