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게시물 올린 아이콘 구준회가 팬과 주고받은 설전 내용

2018-09-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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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댓글 내용과 함께 캡처돼 SNS에서 확산됐다.

이하 구준회 씨 인스타그램
이하 구준회 씨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 씨가 '일본 연예인' 관련 게시물을 놓고 팬과 댓글로 설전을 벌였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지만 댓글 내용과 함께 캡처돼 SNS에서 확산됐다.

구준회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영화감독 겸 배우인 키타노 타케시(きたのたけし)에게 받은 사인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일본어로 "타케시 상 감사합니다. 아이콘 콘서트에 와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는 과거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날 한 팬은 키타노 타케시와 친분을 과시한 구준회 씨에게 충고를 하기도 했다. 그는 "키타노 다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라며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구준회 씨는 이 팬을 태그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이라고 답했다.

이 팬은 다시 구준회 씨에게 "일단 말투가 딱닥했다는 점은 미안해요. 댓글이 많아서 제 댓글을 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했네요"라며 "그냥 묻힐 거라 생각했어요. 진짜 읽을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부드럽고 자세한 설명 달았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 팬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싫은 거 이해해요"라며 "그래도 이 부분은 너무 예민하고 이미지에 타격갈 수 있는 부분이라 알려주고 싶었어요. 제발 옳은 선택해줘요. 제발 아이콘을 위해서도 준회 자신을 위해서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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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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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