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업준비생, 추석 다음날 광주 하천서 숨진 채 발견

2018-09-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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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4일 자정쯤 유서를 써놓고 집을 나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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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시쯤 광주시 서구 덕흥동 극락강 광신대교 인근 하천에서 A씨(28)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이던 A씨는 24일 자정쯤 유서를 써놓고 집을 나섰으며, 뒤늦게 유서를 발견한 가족들이 같은날 오후 9시30분쯤 실종 신고한 상태였다.

유서에는 '부모님, 힘들었는데 고마웠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을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광신대교에서 2km가량 떨어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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