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 중 가방 통째로 도둑맞은 박막례 할머니 (영상)

2018-09-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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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방을 통째로 도둑 맞은 사연을 전했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방을 통째로 도둑 맞은 사연을 전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24일 유튜브 채널에 "로마에서 가방 통째로 도둑 맞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할머니는 "그 XX 잡히면 뼈다귀도 안 남겨놓고 내가 XXX의 XX 아주"라며 "가방을 양쪽에 놨는데 어떻게 가져가 버렸는지 몰라. 세상에"라고 말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가방을 도둑 맞았고 가방에는 현금 150만원이 들어있었다고 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중요한 것은 (이탈리아) 영상을 다 날려버렸다"며 "유라가 그거 찍어가지고 내 가방에 넣어놨는가봐"라고 전했다.

할머니는 커피숍 측에 CCTV 제공을 요청했지만 커피숍 측이 하루에 그런 일이 너무 많다며 CCTV 제공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박막례 할머니는 "솰랴솰랴 하는데 내가 뭔 소린지 알아야지"라며 "나는 입만 쳐다봤지. 거기 가서 안 좋은 기억만 있어. 뭔 동네를 이탈리아라 그래. 도동놈 굴 속이라고 하지"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느그들 여행갈 때, 이탈리아 여행 갈 때. 가방 항시 느그 몸하고 한 몸 되아라?"라고 당부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