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 ‘참교육’ 시켜주는 관광명소라는 ‘이곳’

2018-09-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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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볼거리로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어느 날 “서울에 갈만한 곳 좀 추천해줄래?”라고 외국인 친구가 물었을 때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이 오직 경복궁, 경복궁, 그리고 경복궁...뿐이라면 조용히 스크롤을 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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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처음이지?”

외국인 친구에게 흔한 관광지 대신 소개할 새로운 관광명소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풍부한 볼거리로 가득한 상설전시관부터 다양한 특별 전시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스북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스북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까지 한눈에 살펴보기

상설전시관은 우리나라의 오천 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시대를 담은 각종 생활도구들, 화려한 장신구, 종교관을 엿볼 수 있는 불상까지 총 12,044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유물들은 선사•고대관, 중•근세관으로 시대 구분이 잘 되어 있어 외국인들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서화관과 조각•공예관 또한 아름다운 작품들로 외국인들의 이목을 끄는 전시관 중 하나다. 상설 전시관의 관람료는 365일 무료다.

국립중앙박물관 트위터
국립중앙박물관 트위터

국립중앙박물관만의 특별한 전시

한국 유물들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전시도 있다. 바로 특별 전시인 ‘황금문명 엘도라도 전.’

황금에 얽힌 콜롬비아 원주민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귀한 황금유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하 위키트리
이하 위키트리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열린 전시와는 다르게, 국립박물관 최초로 ‘디지털 아트’를 도입해 환상의 세계 엘도라도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는 외국인들에게도 더욱 쉽고 새롭게 엘도라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에 외국인, 가족,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황금 공방’ 이벤트도 진행되니 외국인 친구와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10월 20일 제외)

‘황금문명 엘도라도’ 전시는 10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home 김예솔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