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우유 배달' 하는 전직 아이돌 가수
2018-10-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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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배드키즈 멤버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지나유
새벽마다 우유배달하는 전직 걸그룹 멤버

걸그룹 배드키즈 멤버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지나유(유지나·26)가 SNS에서 관심을 모았다.
1일 오전 KBS '인간극장-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1편이 방송됐다.
일주일에 세 번 우유배달을 하는 지나유는 한 달에 약 45만원을 번다고 말했다. 그는 우유배달을 하는 이유에 대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우유 배달부 모집 전단을 봤다"고 했다.
이어 "'남들 잘 시간인 새벽에 일해서 돈 벌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새벽이면 스케줄에 지장도 없겠다'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래교실에 무보수로 서는 이유에 대해 지나유 아버지는 "트로트 방송 무대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교실에서 어머님들이 자꾸 불러 주시면 그게 누적이 돼서 인지도도 높아지고 인기를 얻는 가수가 많다"고 말했다.
지나유는 방송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SNS로 "우아. 여러분!! 실검 1위 감사드려유"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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