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섭섭해요”... 애기씨부터 동매까지 미스터 션샤인 종영 소감

2018-10-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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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조연배우들도 종영 소감 전해

이하 제이와이드컴퍼니
이하 제이와이드컴퍼니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고애신' 역을 맡은 배우 김태리 씨는 소속사 네이버 포스트에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태리 씨는 "여러분 드라마 잘 보셨나요? 재밌었죠? 저도 재밌었습니다"라며 "촬영하는 동안 힘든 점도 많고 즐거운 점도 있고 추억거리 산더미같이 쌓였는데 그것이 드라마 24부작 한 작품으로 끝마치게 돼서 묘합니다"라고 말했다.

김태리 씨는 "애신이라는 얼굴을 김태리라는 사람의 얼굴로 표현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고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 같아서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며 끝맺었다.

이하 사람엔터테인먼트
이하 사람엔터테인먼트

극 중 '김희성' 역을 맡은 배우 변요한 씨도 소속사 네이버 포스트 영상에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변요한 씨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촬영 때 찍은 영상이다. 마지막 촬영은 극 중 동매, 유진, 희성이 함께 걷는 장면이다.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꽃을 주자 그는 우는 척을 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변요한 씨는 "1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 촬영을 종료했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시원섭섭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하 유연석 씨 인스타그램
이하 유연석 씨 인스타그램

극 중 '구동매' 역을 맡은 배우 유연석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영 소감을 남겼다. 그는 촬영 당시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글로 차마 다 적어내기 힘든 감정 속에 마지막 방송을 봤다"고 말했다.

유연석 씨는 "동매에게 과분할 만치 큰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매를 떠나보내려니 여러분처럼 너무 아쉽네요"라고 했다.

이 밖에도 어린 '도미' 역을 맡은 아역 배우 고우림 군, '유죠' 역을 맡은 윤주만 씨, '함안댁' 역을 맡은 이정은 씨, '카일 무어' 소령 역을 맡은 데이비드 맥기니스, '수미' 역을 맡은 신수연 양 등 극 중 감초 역할을 한 조연 배우들도 소감을 전했다.

이하 FE엔터테인먼트
이하 FE엔터테인먼트
이하 유연석 씨 인스타그램
이하 유연석 씨 인스타그램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