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닥스 느낌” 촬영장 유출로 공개된 '스파이더맨2' 메인 빌런 모습

2018-10-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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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체코 리버레츠 촬영 중이던 '스파이더맨2' 장면 유출
제이크 질렌할이 맡은 '미스테리오' 추정 캐릭터 모습 공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등장할 악당 모습이 촬영장 유출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체코 리버레츠에서 포착된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촬영장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유출된 촬영 장면은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37)이 맡은 캐릭터 모습을 담고 있어 주목받았다. 제이크 질렌할은 이번 작품에서 메인 빌런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질렌할이 맡은 배역 이름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미스테리오'가 유력하다. '미스테리오'는 원작 만화에서는 영화 특수효과 제작자 출신 악당이라는 설정이다. 시각 효과와 환영으로 스파이더맨을 속이고 공격하는 게 특징이다.

영화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 미스테리오 복장은 토르와 닥터 스트레인지 복장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으로 눈길을 끌었다. 원작에서 '미스테리오'는 어항을 연상시키는 커다랗고 둥근 헬멧을 쓰지만 유출된 촬영 장면에서는 헬멧을 쓴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 후속작이다. 오는 2019년 개봉한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