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이 아이유 '밤편지' 부른 뒤 후배 성시경에게 들었던 말
2018-10-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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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밤편지' 부르고 주위에서 뜨거운 반응 얻었다는 양희은
후배 성시경 씨가 양희은 씨에게 '아이유와 다른점'을 직접 얘기하기도
가수 양희은 씨가 아이유 노래를 부른 소감과 주변 반응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KBS2 '볼 빨간 당신'에는 양희은 씨가 동생 양희경 씨 가족과 함께 방송국을 찾았다. 라디오 녹화를 하러 동안 양희은 씨는 양희경 씨 아들들인 두 조카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두 조카는 "이모가 무섭다. 방송에서 포장이 많이 된 거다"라며, 양희은 씨에게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양희은 씨는 두 조카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소감을 말했다.



양희은 씨는 "'밤편지'가 자주 얘기가 되네. 많이들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큰 조카는 "그게 굉장히 신선했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양희은 씨는 후배 가수인 아이유 칭찬을 이어갔다. "보통이 아니야. 머리가 엄청 좋고, 감수성도 뛰어나고, 똘똘하고"라고 말했다.



작은 조카는 "이모는 젊은 가수들과 노래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양희은 씨는 성시경 씨가 방송을 본 뒤 "'밤편지'는 연애할 때 같은 그런 노래인데, 선배님은 왜 '야! 인마 그래 내가 너를 좋아해 주겠어!' 느낌으로 부르셨냐"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는 자료화면으로 양희은 씨와 아이유 '밤편지' 비교 영상을 보여줬다. 이영자 씨는 "(성시경 씨 말을) 듣고 보니까 정말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양희은 씨는 지난 8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꼬맹이가 정말 잘한다"며 후배 가수 아이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