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인스타그램에 중국 누리꾼들이 악플 도배한 이유 (ft. YG전자)

2018-10-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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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들 양현석 인스타그램 악플 도배해 “중국지도 잘못됐다. 사과해”
넷플릭스 시트콤 'YG전자' 중 중국인 비하 장면·지도 오표기 지적

이하 양현석 인스타그램
이하 양현석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48) 씨 인스타그램이 중국 누리꾼들 악성 댓글로 도배되고 있다. 지난 10일 양현석 대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영어와 중국어로 된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댓글 중 대부분은 "중국의 지도가 잘못됐다. 사과하라"는 내용이다. 몇몇 댓글에서는 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한듯 어법에 맞지 않는 어색한 한글이 눈에 띄기도 했다.

11일 중국 매체 시나통신에 따르면 중국 팬들이 이렇게 화가 난 이유는 다름 아닌 'YG전자' 때문이다. 매체는 지난 5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YG전자' 중 중국에 대해 잘못 표현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매체가 지적한 첫 번째 장면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지누(김진우)가 중국 힙합 시장을 공략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장면에서 제작진은 실제 중국 영토와 다른 지도를 사용했다. 해당 지도에서 중국 남동쪽 영토가 누락돼있다.

이하 넷플릭스 'YG전자'
이하 넷플릭스 'YG전자'

또 다른 장면은 한국인 경호원이 청나라 복장을 한 채 중국어로 "나는 돼지다(我是猪)"라고 말한 부분이다. 매체는 두 장면을 꼬집으며 모욕적이고 불쾌하다고 꼬집었다.

해당 기사에는 4000개 이상 댓글이 달리며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고있다"고 반발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