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지 않아요?” 비행기 기장이 옆자리 탄 이상윤에게 갑자기 시킨 일

2018-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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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부기장석에 앉은 이상윤 씨에게 교관이 깜짝 선물로 조종해볼 기회 줘
이륙부터 비행기를 조종한 이상윤 씨가 기쁜 표정 감추지 못해

곰TV, SBS '집사부일체'

이상윤 씨가 비행기를 직접 조종해볼 기회를 얻고 당황스러워했다.

지난 14일 SBS '집사부일체'에는 김병만 씨가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공항을 찾았다. 김병만 씨는 직접 조종 연습을 하기 위해 육성재 씨와 함께 비행기에 탔고, 나머지 멤버들은 비행 교관이 조종하는 4인용 비행기에 탑승했다.

교관은 비행기에 탑승 전 퀴즈를 맞힌 이상윤 씨에게 조종 실습을 시켜주겠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농담이라고만 생각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교관 옆자리인 부기장석에 이상윤 씨가 앉자 교관은 "오늘 깜짝 선물 하나 드리겠다"며 "상윤 씨가 이륙할 거다"라고 말했다. 뒷자리에 탑승하고 있던 양세형, 이승기 씨는 깜짝 놀라며 "그거 위험하지 않나요? 깜짝 선물이 아닌데?"라며 당황했다.

당황하는 이상윤 씨에게 교관은 천천히 이륙 방법을 설명했다. 비행기 출발 신호가 떨어진 뒤 교관은 이상윤 씨 손을 잡고 자동차 엑셀에 해당하는 '스러스트 레버'를 조종하게 했다.

이어 비행기가 서서히 이륙하자, 기장은 조종간을 손에서 놓고 이상윤 씨에게 맡겼다. 기체가 가벼워 덜컹거리기도 했지만, 이상윤 씨는 교관 지도 아래 안전하게 비행기를 조종했다.

직접 비행기를 조종한 이상윤 씨는 하늘을 나는 내내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