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 유치원 생활' 보던 아빠 박주호가 깜짝 놀란 나은이 행동

2018-10-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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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선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 유치원 생활을 지켜보던 중
평소와 다른 나은이 모습에 깜짝 놀란 박주호 선수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박주호(31·울산 현대)씨가 딸 박나은 양의 유치원 생활을 담은 영상을 보던 중 깜짝 놀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 양의 유치원 생활이 공개됐다.

곰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선생님이 "나은이 머리 묶어줄까?"라고 묻자 나은 양은 "네"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그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다른 사람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하는 나은 양 모습이 방송됐었다.

유치원에서 스스로 빗질까지 하는 나은 양을 본 박주호 씨는 놀라며 "혼자 빗질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있네"라며 신기해했다.

선생님이 나은 양에게 "나은이 집에서는 왜 머리 안 묶어?"라고 하자 나은 양은 "아빠가 해줬어요"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진짜? 근데 왜 나는 한 번도 못봤지? 머리 선생님이 묶는 건 좋아?"라고 물었다.

박주호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나은이가 유치원만 갔다오면 항상 다양한 머리를 해가지고 오는데 (아내) 안나도 이게 신기해 가지고"라며 "유일하게 나은이 머리를 건들 수 있는, 만질 수 있는 사람이 저 선생님 한 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주호 씨는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 활동 중 스위스 국적 아내 안나를 만나 결혼했다. 이후 딸 나은 양과 아들 건후 군을 얻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