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출연한 미국 배우가 스튜디오에 도착해 보인 행동

2018-10-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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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로 인기 얻은 배우 존 조가 내한 후 SBS 뉴스 출연해
뉴스 스튜디오 배경으로 자기 사진 걸리자 왕복으로 달리기하는 영상으로 감사 전해

영화 '서치' 스틸컷
영화 '서치' 스틸컷

내한 중인 미국 배우 존 조((John Cho·46)가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내한한 영화배우 존 조가 16일 SBS 나이트라인 뉴스에 출연해 이형근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나눴다. 인터뷰를 나누기 전 제작진은 스튜디오 배경을 존 조 관련 사진 약 8장으로 교체했다.

SBS 나이트라인

방송에서 존 조는 "안녕하세요. 존 조입니다"라며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한 뒤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태어난 나라에서 영화 '서치'가 좋은 반응을 얻게 돼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존 조는 이형근 아나운서와 영화 '서치'에 관한 대화, 배우가 된 계기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존 조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 '나이트라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존 조는 파노라마로 설치된 사진에 만족한 듯 왕복으로 달리며 두 팔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전했다.

존 조는 "이렇게 스튜디오를 꾸며주셔서 너무 좋다"며, "이형근 앵커님에게도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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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what you’ve done with the place! Thanks to 이형근 앵커님 for having me on @sb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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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조는 지난 15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도 출연해 주목받았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라디오, 뉴스 등 다른 미국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에 나온 존 조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존 조는 16일 저녁 팬 사인회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