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든 패러디가 여기에” 트위터 강타한 2018 할로윈 코스튬 (사진 19장)

2018-10-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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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릭터, 뱅크시 작품 등 다양한 패러디 이어져
'할로윈'은 원래 고대 켈트족 의식에서 유래

오는 31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할로윈(Halloween) 축제가 펼쳐진다.

2018년 할로윈을 맞아 SNS에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의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개봉한 영화 '데드풀' 주인공 데드풀과 도미노를 비롯해 공포영화 '더 넌'의 수녀 복장, 영화 '베놈' 등 영화 캐릭터를 따라 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지난 6일 소더비 경매장에서 자신의 작품이 낙찰되자마자 파쇄했던 뱅크시 사건을 본뜬 의상도 나왔다.

최근 발매한 인기 게임 '스파이더맨 4'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주인공 코스튬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각 멤버 특징을 살린 할로윈 코스튬을 예고했다.

할로윈은 아일랜드의 켈트족 전통의식에서 비롯된 축제다. 고대 켈트인들은 드루이드교 영향에 따라 '삼하인(Sanmhain)'의식을 매년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진행했다.

그들은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과 혼령에게 제사를 지냈고 악령을 막기 위해 악귀보다 더 무서운 분장을 했다.

이후 그리스도교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에 유입되면서 11월 1일에 만성절로 바뀌었고 '만성절 전날(Halloween' Eve)'이 지금의 '할로윈'으로 변형됐다.

미국에서는 18세기 이후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식 할로윈데이가 정착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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