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으면 그 자리에서 울었다” 다이소 우산 후기

2018-10-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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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서 30명 정도가 내 우산쇼를 관람했다”
'웃픈' 다이소 우산 후기

다이소 우산 절대 사지마 https://instiz.net/pt/5812888

게시: 인스티즈 - instiz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우산 사용기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이소 우산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지 말라"며 다이소 우산 사용기를 전하는 글이 올라와 확산됐다.

글쓴이는 다이소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던 중 우산 지지대와 비닐이 분리돼 민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출근 시간이라 내 반대편에 30명 정도가 내 우산쇼를 관람했다"며 "쿨한 척 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우산을) 버리고 비맞으면서 건넜는데 자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글에 공감한 SNS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다이소 우산 사용기를 전했다. 다이소 우산은 저렴한 만큼 부실하다는 반응이다.

페이스북 댓글 캡처
페이스북 댓글 캡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다이소 우산 후기도 눈길을 끌었다. 다이소에서 2000원에서 4000원 사이 저렴한 우산을 구매한 이들이 전한 글과 사진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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