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한국 오면 꼭 산다”…다이소에서 난리 난 ‘다이어트 보조제’ 3가지

2026-05-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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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쇼핑 장소가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저가 건강기능식품이 새로운 ‘필수 구매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는 건강과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올리브영을 넘어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 매장까지 확장되었다. 특히 다이소는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이소 매장 앞.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다이소 매장 앞.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국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 다이어트 영양제가 의외로 괜찮다”는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짧은 여행 기간 동안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념품처럼 챙겨가는 사례도 늘고 있다.

체지방 관리 대표 성분, ‘녹차 카테킨’

녹차에서 추출되는 카테킨은 항산화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체지방 감소와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연구되어 왔다. 일부 연구에서는 카테킨이 지방 산화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다이소 제품의 경우 비교적 높은 함량으로 제조되어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고함량 섭취 시 위장 불편이나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복 섭취보다는 식후 섭취가 권장되며,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녁 시간대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효과와 위험 요소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가격은 놀랍지만 성분은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는 반응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연두색 패키지의 다이소 ‘닥터베어 녹차 카테킨’으로,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강조된 제품이다. /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
연두색 패키지의 다이소 ‘닥터베어 녹차 카테킨’으로,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강조된 제품이다. /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

혈당 관리 기반 다이어트, ‘바나바잎 추출물’

바나바잎 추출물은 혈당 조절과 관련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사 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로솔산(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혈당 변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체중 관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단순 체지방 감소를 넘어 '혈당 기반 다이어트'(혈당 변화를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방식)라는 개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이소 제품은 기본적인 함량을 충족하면서도 매우 낮은 가격대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입문용 제품으로 인기가 높지만, 일부 미네랄 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다.

또한 당뇨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닌 ‘관리형 제품’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혈당 케어를 강조한 ‘닥터베어 바나바잎 추출물’ 제품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과 간편한 하루 1정 섭취가 특징이다. /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
혈당 케어를 강조한 ‘닥터베어 바나바잎 추출물’ 제품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과 간편한 하루 1정 섭취가 특징이다. /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

간편함으로 인기 급상승, ‘닥터블릿 푸응 7Days 데일리버닝’

최근 다이소 다이어트 제품 중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제품은 ‘닥터블릿 푸응 7Days 데일리버닝’이다. 기존의 캡슐형 보조제와 달리 스틱형 파우더로 구성되어 있어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뛰어나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녹차추출물을 기반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과 함께,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식습관 관리까지 고려한 구성이 눈에 띈다. 특히 식사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형태라는 점에서 바쁜 직장인이나 여행 중인 외국인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실제로 외국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알약보다 먹기 편하다”, “카페에서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다”,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다이어트 루틴 제품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짧은 기간 동안 체험해보기 좋은 구성이라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약 5,000원 수준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높은 편이며, 해외에서 판매되는 유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확실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녹차추출물 기반 제품인 만큼 카페인에 민감한 경우 섭취 시간과 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틱 형태로 구성된 ‘푸응 7Days 데일리버닝’ 제품으로, 녹차추출물 기반의 데일리 다이어트 루틴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
스틱 형태로 구성된 ‘푸응 7Days 데일리버닝’ 제품으로, 녹차추출물 기반의 데일리 다이어트 루틴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

“가격 때문에 시작했다가 계속 산다”…외국인 반응 이어지는 이유

이들 제품이 외국인들에게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싸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은 성분 표시가 비교적 명확하고, 기능성에 대한 기준이 일정 수준 관리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다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구매 전 성분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 특유의 ‘빠르고 간편한 소비 문화’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이소처럼 접근성이 높은 매장에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고, 복용 방식도 단순하기 때문에 여행 중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외국인 후기에서는 “한국에서는 다이어트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느낌이다”, “가격 대비 품질이 예상보다 훨씬 괜찮다”는 반응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단순 유행 아닌 ‘소비 트렌드 변화’

다이소 건강기능식품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소비 방식 자체의 변화를 보여준다. 과거 고가 브랜드가 주도했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이제는 가격 대비 효과와 구매 편의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외국인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기본은 식단과 운동이며, 보조제는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에 그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성분별 중복 섭취나 과다 복용은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상태에 맞는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다이소에서 다이어트 영양제를 구매하는 현상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한국식 건강 관리 방식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헬리아 기자 helianik@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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