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신혼집 때문에 예비신부 살해?' 딸 죽음 잘못 알려져...”
2018-10-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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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A씨가 평소 B씨에게 집착했고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
이번 사건으로 딸을 잃은 어머니 “신혼(집) 문제도 아니고 예단 문제는 나오지도 않았다”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유족이 딸의 죽음이 잘못 알려지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번 사건으로 딸을 잃은 어머니는 "신혼(집) 문제도 아니고 예단 문제는 나오지도 않았다. 그런 말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가해자가) 빠져나가기 위한 수예요"라고 채널A 뉴스에 말했다.
A(27)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28분쯤 춘천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23)씨와 다투다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혼집 장만 등의 문제로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A씨가 평소 B씨에게 집착했고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 어머니는 "사건 당일 A가 갑자기 화해를 하자며 딸을 자기 집으로 불렀어요"라며 "8시 13분에 '엄마 아빠 지금 저녁 먹으러 가고 있어' 했던 딸이 왜 옥탑방까지 끌려 올라가서 살해를 당하냐고요"라고 채널A에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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