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임 지겠다” 백종원이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에 써준 각서
2018-1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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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 극찬받은 서울 홍은동 돈가스집에 백종원 씨 자필 각서 포착돼
“메뉴 줄인 것으로 인하여 매출 줄어들면 모든 책임 지겠다”는 내용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벽에 걸린 백종원 씨 자필 각서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백종원 씨에게 극찬받으며 주목받았다. 방송 후 손님들이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담은 사진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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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돈까스끝판왕 #포방터시장 #골목식당돈까스 어제 본방했는데 오늘 아침11시 상황 와.. 집앞이라 주말쯤 한번 가볼까 했는데 앞으로 몇달간은 못먹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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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가게 벽에 백종원 씨가 직접 써준 각서가 걸려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 씨는 각서에 "메뉴를 본인의 강력한 설득으로 (사장님 의견 관계없이) 3개로 줄입니다. 만약에 메뉴를 줄인 것으로 인하여 매출이 줄어든다면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질 것을 확약합니다"라고 적었다.

11월 8일 자로 적힌 각서 마지막에는 '본인 백종원'이라는 서명이 새겨져 있다.
각서는 백종원 씨가 메뉴를 줄이자고 돈가스집 사장을 설득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 씨는 이전 방송에서 작은 식당에서는 메뉴를 간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7일 방송에서도 백종원 씨는 돈가스집을 칭찬하며 "여긴 솔루션 할 게 없다. 메뉴판 정리만 도와주면 될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