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단톡방에 자랑했던 '인생샷'에 유독 애착을 느끼는 이유

2018-1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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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씨가 공개한 '인생샷' 화보 사진에 이상윤 씨가 “평소와 다르지 않다” 지적
양세형 씨, 개그맨들은 진지하게 사진 찍을 일이 별로 없어 특별하다고 설명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개그맨 양세형(33) 씨가 화보 사진에 유독 애착을 느끼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출연자들이 '인생샷'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 씨는 정장을 입고 촬영한 화보 사진을 인생샷으로 들고나왔다.

곰TV, SBS '집사부일체'

양세형 씨 사진을 본 배우 이상윤(37) 씨는 "두어 달 전에 단톡방에 올린 사진이다. 그때 '너무 좋다'면서 올렸는데, 나는 진짜인지 장난인지 헷갈렸다"고 했다.

출연자들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이상윤 씨는 "멋있게 나오긴 했는데…"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승기 씨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거냐"고 말했고, 양세형 씨는 당황한 듯 헛기침했다.

이상윤 씨는 "보통 화보 찍으면…"이라며 말을 계속 잇지 못하자 가수 이승기(31) 씨는 "비난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윤 씨는 양세형 씨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상윤 씨는 "평소와 아주 다르지 않다. 평소에도 멋있다"고 수습했다. 양세형 씨는 "악의가 없다는 걸 아니깐 괜찮다"고 말했다.

양세형 씨는 "저는 이렇게 사진 찍을 기회가 별로 없다"며 사진에 유독 애착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했다. 양세형 씨는 "개그맨들은 이런 걸 찍어도 항상 웃긴 표정으로 찍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다. 아무리 멋있는 사진을 찍어도 자료로 나가거나 실리는 건 웃긴 표정밖에 없다"고 했다.

양세형 씨는 "그래서 촬영할 때 이런 사진을 찍은 거다. 이렇게 진지하게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고 했다. 이상윤 씨는 "사적으로 볼 때는 진지한 표정을 많이 봐서 특별하게 느끼지 못한 거 같다"고 했다.

양세형 씨는 "저한테는 굉장히 특별한데 형이 그렇게 얘기한 거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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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조금만 참아봐 니 심장소리좀 듣게 맞냐? 두근거리는거? #ㅈㄹㅂ #자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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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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