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동산 잡는 것, 주식시장보다 쉽다…정부에 맞서지 말라”
2026-0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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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투기 재차 경고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부동산 정상화는 어려운 일이지만 계곡 불법 시설 정비나 주식시장 정상화보다는 쉬운 일”이라며 부동산 투기 극복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대통령 ‘다주택 압박’ 통했다…집값 오를 것이란 기대 한 달 새 반토막’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시장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권력은 정상 사회를 비정상 사회로 만들 수 있지만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며 “권력이 정상화의 길을 갈지 비정상화의 길을 갈지 이정표는 권력의 사심과 사욕”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사심과 사욕을 버리면 정상화가 더 쉽다”며 “권력의 원천인 국민이 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부동산, 특히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비정상임은 알고 있고 이 비정상의 정상화를 지지한다”며 “권력은 규제, 세제, 금융, 공급 등 정상화를 위한 막강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권력의 의사와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미리 알려드린다”며 “다주택을 유지하든, 비거주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든, 평당 3억씩 하는 초고가 주택을 보유하든 자유이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에 따른 위험과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상화. 믿거나 말거나, 저항할지 순응할지는 각자의 자유이지만, 주식시장 정상화처럼 그에 따른 손익 역시 각자의 몫”이라며 “비정상인 집값 상승세가 국민주권 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는 줄어드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