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으로 돌아간다”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이적 임박
2018-1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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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
PSG는 FFP 등을 이유로 네이마르를 이적시키기를 원하고 있어
이적했던 선수가 친정팀으로 돌아가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네이마르(Neymar·파리 생제르맹)가 PSG에 이적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라고 이적설을 보도했다.
La Porteria: Neymar has an agreement with PSG that he can leave in the summer if a club pays €200 million for him. pic.twitter.com/8NyHpP6Cc7
— Brazil Football ???????? (@BrazilEdition) 2018년 11월 26일
매체는 스페인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PSG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약 1억 8000만 파운드(약 260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는 "네이마르와 PSG 모두 이적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PSG는 FFP(Financial Fair Play·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를 겪고 있어 빨리 그를 팔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Reports: Dembele Asks for Barca ExitOusmane Dembele has asked Barcelona to allow him to leave the club in the January transfer window, as per reports, and his exit could help facilitate Neymar's shock return. #TheSwypeSports pic.twitter.com/8gKvyKEmQI
— The Swype Sports ⚽ (@TheSwypeSports) 2018년 11월 26일
네이마르의 최우선 행선지는 바르샤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기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스'는 "이번 이적에 우스만 뎀벨레(Ousmane Dembele·바르샤)가 포함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그는 "파리에서 하루하루가 불행하다"라고 말해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PSG) 선수에게 팀 내에서 입지도 밀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네이마르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2960억 원)로 책정되며 역대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