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가 80대에도 풍성한 머리숱 유지하는 비결

2018-1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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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가 하루도 빠짐없이 마신다는 '이것'
현미 건강 비법...“아침에 부지런하게 움직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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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현미(김명선·80)가 최근 채널A '닥터 지바고'에 출연해 건강 비법을 전했다.

현미는 "사실 82세면 할머니다. 그런데 나는 항상 젊음이다.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이하 채널A '닥터 지바고'
이하 채널A '닥터 지바고'

현미는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 후 물 한 잔을 마신 뒤 내 생활이 시작된다"고 했다. 그는 매일 아침 먹는다는 과일 주스를 갈아 마시고 운동을 시작했다. 창문을 열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을 깨웠다. 현미는 "2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해 온 운동"이라고 말했다.

현미는 17년 전 산 드레스를 현재까지 입는다며 몸매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스트레칭 후에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검은콩, 검은깨, 잣을 갈아 만든 선식을 먹었다.

그는 "음식 욕심을 버려야 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 놔도 양이 차면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부지런해야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검은콩과 검은깨는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현미 건강검진 결과를 접한 박주홍 한의사는 "젊은 사람보다 혈관 상태가 더 좋다.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며 "결과가 너무 좋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곰TV, 채널A '닥터 지바고'

현미는 지난 2007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가수는 건강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며 "사라지더라도 멋지고 떳떳하게 가는 것이 참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목소리가 안 나오면 모를까 은퇴는 없다"며 "이빨이 확 빠져 늙을 때까지 '밤안개'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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