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시장 태풍…명품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1일차 3468대 계약 '돌풍'

2018-1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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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대형SUV 시장 신바람…“볼륨차종 탄생 예고”
우수한 상품성, 넓은 실내 공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문의 폭주
사전 계약 후 3월이내 출고시 개소세 혜택종료되도 할인가로 판매

현대차 명품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전계약 1일차만에 3468대 계약이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잇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 명품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전계약 1일차만에 3468대 계약이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잇다./ 사진 현대차
동급 최고연비 12.6km/l와 가솔린 3.8모델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 등이 돋보인다./사진 현대차.
동급 최고연비 12.6km/l와 가솔린 3.8모델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 등이 돋보인다./사진 현대차.
패리세이드는 최대 8인승으로 운전석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객 편안한 공간성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 사진 현대차
패리세이드는 최대 8인승으로 운전석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객 편안한 공간성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 사진 현대차
패리세이드는 최대 8인승으로 운전석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객 편안한 공간성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 사진 현대차
패리세이드는 최대 8인승으로 운전석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객 편안한 공간성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 사진 현대차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9일 사전계약 첫날 3468대의 계약 실적을 올리면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의 외산 대형 SUV의 작년 평균 5개월치(750대 X 4.6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SUV 산업수요(4만 7000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하루만에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로써 팰리세이드는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날 대수 중 그랜저IG(1만6088대), 싼타페TM(8193대), EQ900(4351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볼륨 차종(인기가 많은 차) 탄생을 알렸다.(싼타페DM 3063대, G90 2774 순)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 계약 첫날임에도 많은 고객 분들께서 선뜻 계약에 나서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고객분들이 높이 평가해 주시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동급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첨단 사양을 대폭 적용했음에도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팰리세이드는 아직 확정된 가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범위로 공개된 가격 중 가장 높은 트림의 가격(디젤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에 선택 가능한 옵션을 다 더하면(727만원) 4904만원~4954만원으로 5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동급 외산 SUV 대비 500~600만원 이상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등 우수한 가격 경쟁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이다.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더 뜨겁다. 인터넷에 유출된 사진으로 ‘다소 비쌀 것 같다’라고 예상했던 고객들은 ‘착한가격’이라며 호평 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공개 첫날 판매 대수 외에도 흥미로운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LA오토쇼와 언론 보도를 통해 팰리세이드를 공개하자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는 ‘팰리세이드’와 맞춤법이 다른 ‘펠리세이드’가 동시에 올라왔다. 현대차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 접속자 수도 평상시의 2배 이상 접속되었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하며, 사전 계약 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올해 말 개별소비세가 종료되어도 할인된 수준(3.5%)만큼을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월 출고에 한함)

한편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UX)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실질적인 고객의 니즈(needs)를 확인하고, 이를 신차에 대거 반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1월 6일부터 차명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게하는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 티저 광고를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주요 지역의 버스정류장에 실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리고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마음속에 간직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콘셉트의 광고를 통해 팰리세이드의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 ‘당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는 모습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home 김종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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