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연말 폭탄세일 돌입…말리부 최대 560만 ↓

2018-12-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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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승용차와 레저용차(RV) 전 차종 개소세 인하에 추가 1.5% 할인
쉐보레 임팔라 630만원, 코란도C 390만원 등 파격세일 듬템
르노삼성 개별소비세 3.5% 해당 금액 추가 지원

한국지엠 말리부.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말리부. 사진/한국지엠

현대차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차
현대차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차
국내 완성차업계가 올해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한가운데, 막판 힘내기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한해 최고 수준의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3일 완성차 5개사의 12월 판매조건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 승용차와 레저용차(RV) 전 차종을 대상으로 개소세 인하에 더해 추가 1.5% 할인, 1.5% 저금리를 적용하는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승용·RV 전 차종을 조기에 출고하는 고객에게 출고 시기별로 10만원(3∼11일)과 5만원(12∼24일)을 각각 할인해준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EV), 넥쏘, 투싼 등 일부 차종은 제외된다.

기아차는 모닝과 K5, 2018 K7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조기구매 할인과 초저금리 할부, 출고사은품 제공 등 세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조기구매 할인을 택하면 출고일에 따라 모닝은 50만∼70만원, K5와 K7 가솔린 및 디젤은 130만∼150만원, K5와 K7 HEV와 PHEV는 70만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초저금리 할부는 14일까지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 0.1% 저금리와 40만원 또는 12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며, 출고사은품을 선택할 경우 12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큐브'와 170만원 상당의 '에어드레서'를 차종에 따라 증정한다.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

한국지엠(GM)은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에게 특별할인이나 콤보할부, 재구매 할인, 유류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더해 270만∼630만원을 할인해준다. 차종별 최대 할인금액은 스파크 2019년형 270만원, 말리부 2018년형 560만원, 트랙스 2019년형(가솔린) 340만원, 임팔라 2018년형 630만원, 카마로 2018년형 55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마스터와 전기차를 제외한 전 차종 구매 시 개소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거나 추가 옵션을 제공한다. 개소세 지원 혜택을 적용할 경우 차종별 할인 폭은 SM6 최대 100만원, QM6 최대 110만원, QM3 최대 80만원, SM7 최대 115만원(19년형 선택 시 35만원 추가 할인), SM5 최대 70만원, SM3 최대 60만원, 클리오 최대 70만원이다.

쌍용차는 일부 모델에 한해 티볼리 브랜드 200만원, G4 렉스턴 360만원, 코란도 C 39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390만원을 최대로 할인해준다. 오는 14일까지 렉스턴 스포츠를 제외한 전 차종 구매 고객은 10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50만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하며,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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