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진로로드맵 경진대회’개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4일 대학 내 학생진로ㆍ심리상담센터에서 ‘진로로드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사회적으로 진로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화 학생진로ㆍ심리상담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유년시절을 거쳐 학창시절 가졌던 각자의 희망과 직업에 대한 꿈은 냉혹한 사회적 현실에서 재설계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신의 개인적 역량이력과 사회구조에 대한 올바른 인식 등을 통해 새롭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충신 (사)한국코칭협회 부산지부 부회장과 이혜진 ‘이음’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진로로드맵의 적절성’, ‘진로설계의 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임아영씨(간호학과 1학년)가 차지해 상장과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우수상에는 강정원(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문수연(간호학과 1학년), 길혜민씨(간호학과 2학년)가 각각 수상했다,

주인곤 취업지원처장은 “구인ㆍ구직자 간의 미스매치는 서로의 기대치가 상이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부족이 중요한 원인이다”며 “성공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현실적인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