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잖아?” EXID 솔지가 LE에게 섭섭한 것
2018-12-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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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한 EXID
솔지, 작곡가 LE에게 높은 음역대 힘든 점 토로해

그룹 EXID 솔지가 작곡가 LE 에게 섭섭한 점을 말했다.
지난 8일 JTBC '아는 형님'에는 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EXID가 출연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멤버 솔지는 "LE에게 섭섭한 것이 있다. 무엇일까?"로 문제를 냈다.
서장훈 씨가 "솔지 음역보다 더 높은 곡을 만들어서 힘들게 한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수근 씨는 "그건 나한테 서장훈을 요구하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솔지는 "내가 우리 팀 고음받이다"며 "고음이 갈수록 높아진다"고 힘든 점을 말했다. 멤버 혜린은 "동의한다"고 말했다. 혜린은 "솔지가 없을 때 잠시 고음을 도맡아봤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공감했다. 그는 "임시 고음 받아 해봤는데 (솔지) 대단한 분이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LE는 "중요한 건 나는 안되면 절대 안 시킨다"며 솔지 고음에 대해 믿음을 보였다. 솔지는 신곡 고음파트를 직접 불러 감탄을 샀다. 곡을 작곡한 멤버 LE 는 "되잖아"라며 만족했다.
솔지는 "녹음 때는 꾸역꾸역 하겠다. 하지만 공연 때 밤낮없이 부르다 보면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높은 음역을 소화하며 춤추는 것도 힘들다고 재연하기도 했다.
LE는 이번 곡 음역대는 '3옥타브 F'라고 밝혔다. 이상민 씨는 "3옥타브 파, 솔,라 면 거의 고음의 정점이다"고 설명했다. LE는 "이번 노래는 높은음이 계속 돼서..."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