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신곡 '러브샷'이 원디렉션 멤버 노래랑 비슷하다?”
2018-1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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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팬들 사이서 특정 부분이 다른 곡과 비슷하다는 지적 나와
원디렉션 출신 멤버 루이 톰린슨이 지난해 발매한 '백 투 유'
엑소(EXO) 신곡이 해외 인기 팝과 비슷한 멜로디가 있어 국내외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엑소가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샷(Love Shot)'으로 컴백했다. 엑소는 타이틀곡 '러브 샷'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러브 샷' 공개 직후 음악팬 사이에서 일부 구간이 다른 음악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온 곡은 영국 보이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멤버 루이 톰린슨(Louis Tomlinson)이 2017년 발표한 '백 투 유(Back to You)'였다. '백 투 유'는 영국에서는 40만 장, 미국에서는 100만 장 넘게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음악팬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러브 샷' 뮤직비디오의 2분 21초 지점과 '백 투 유' 뮤직비디오의 1분 30초 지점에서 나오는 멜로디다. 두 부분의 흐름이 유사하다는 지적이었다.
한 음악팬은 두 지점을 동시에 들어볼 수 있도록 두 곡을 합친 음원을 제작했다. 그는 두 곡이 얼마나 유사한지 비교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두 곡은 이질감 없는 비슷한 멜로디를 보였고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