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까지 등장”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근황
2018-1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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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는 시장이 문을 닫은 늦은 시간,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앞에서 찍은 사진 올라와
"(새벽) 4시 30분쯤이었는데 당연히 첫 번째인 줄 알았는데, 이미 줄이 있었다. 제가 8번째였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화제가 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트위터에는 시장이 문을 닫은 늦은 시간,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21시 30분 1등, 1인용 텐트 가져와서 누워 자는 중, 22시 2등 본인, 22시 30분 3등 부산에서 저녁차 타고 올라옴"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에는 1등 대기자가 돈가스집 앞에서 1인용 텐트를 치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자는 "난 내가 2등이라는 게 이해가 안 됐는데, 텐트 보고 모든 걸 납득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 '조군'은 지난 1일 트위터에 이른 새벽 시간,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을 찾은 후기를 올렸다.
조군은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 30분쯤이었는데 당연히 첫 번째인 줄 알았는데, 이미 줄이 있었다. 제가 8번째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4시간여를 기다린 조군은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한 돈가스집 사장님에게 '6번 대기표'를 받았다고 했다. 조군은 "참고로 제일 처음 오신 분은 새벽 3시에 오셨다더라. 제 예상에는 (오전) 7시 이후에 오신 분들은 대기표 못 받고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을 것 같다"며 돈가스집 인기를 설명했다.





조군은 "돈가스와 카레가 엄청 맛있었다"며 "지금은 날이 추워서 날이 풀리면 다시 가서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는 후기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