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설에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이 올린 글

2019-01-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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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외제차 루머 해명
페라리 차주설 반박 “거짓이다”

황호준 씨 인스타그램 캡처
황호준 씨 인스타그램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 황호준 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했다.

서울 청파동 피자집 사장인 황호준 씨는 7일 밤 인스타그램에 "우선 최근 방영되었던 회차에서 손님 응대와 업장의 위생 상태가 미흡하였던 점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상에서 떠돌았던 '외제차 소유설', '금수저설'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호준 씨는 "제가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포람페 회원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는데 이는 조사한 결과, 한 네티즌이 장난삼아 보배드림이라는 사이트에 허위 정보를 게시하여 점차적으로 유포된 거짓"이라며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이 없으며 고가 외제차를 소유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했다.

이어 "저희 가게는 요즘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업소로 거듭나기 위해 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매일 매일 부단히 노력하고 있사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호준 씨는 지난 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후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황호준 씨는 미흡한 요리 실력에도 불구하고 시식단에게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앞서 SNS에서는 피자집 사장이 건물주 아들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 측은 개인적인 부분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