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싸워요” 이승기 발끈하게 만든 최민수 행동

2019-01-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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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 씨,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
출연자들과 '두려움 극복 훈련'…이발기로 머리 깎는 척

배우 최민수 씨가 준비한 '두려움 극복 훈련'에 SBS '집사부일체' 출연자들이 기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최민수 씨가 사부로 출연했다. 최민수 씨는 이날 출연자들을 교도소로 초대했다.

최민수 씨는 출연자들에게 '두려움을 견뎌내는 법'을 가르쳤다. 그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다만 견뎌낼 뿐이다. 그러다 보면 굳은살이 생긴다"고 했다.

네이버TV, SBS '집사부일체'

최민수 씨는 미리 준비한 훈련장으로 출연자들을 이끌고 눈을 감으라고 했다. 두렵더라도 눈을 뜨지 말라고 요구한 그는 이발기로 출연자들 머리카락을 깎는 척했다.

개그맨 양세형 씨는 이발기가 관자놀이에 닿자마자 놀라며 눈을 떠 테스트에 실패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가수 이승기 씨는 이발기가 점점 다가오자 "뭐 하시는 거냐. 저 연말에 스케줄 있다"고 했다. 이승기 씨는 반말할 수 있는 '눈높이 찬스'를 쓰고 "민수야 이러지 말자. 진짜 이건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최민수 씨는 미리 준비한 가짜 머리카락을 건네며 "승기야, 이건 어떻게 하냐"고 했다. 이승기 씨는 "이게 제 거냐? 저 진짜 싸운다. 저 싸움 못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승기 씨가 끝까지 눈을 뜨지 않자 최민수 씨는 "승기가 잘 참는다"며 감탄했다.

최민수 씨는 마지막으로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 씨에게 다가갔다. 이발기가 피부에 닿자 육성재 씨는 "이건 소리가 진짜다. 뇌까지 울린다"며 기겁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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