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인피니티 워'에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예고편에 나온 사실들 (스포주의)

마블 페이즈4 첫 작품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Spider Man: Far From Home)'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톰 홀랜드(Tome Holland) 인스타그램과 소니 픽처스 공식 SNS에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하 '파 프롬 홈') 예고편이 올라왔다.

지난해 12월부터 마블은 '캡틴 마블(Captain Marvel)', '어벤져스:엔드게임(Avengers:End Game·이하 '엔드게임')' 등 2019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개봉예정작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2. 포스터에서 알 수 있는 것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파이더맨 가면위에 유럽 여러 나라의 이미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프라하, 런던, 베니스,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 지명과 상징물이 그려졌다.

소니와 마블 스튜디오는 "'파 프롬 홈'에서 피터 파커(톰 홀랜드)와 친구들은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간다. 수학여행 도중 겪는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포스터에 있는 가면은 '레드-블랙' 버전으로 알려진 새로운 슈트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파파라치에게 찍힌 스텔스 유니폼도 예고편 영상에 등장했다. 영화에서 스파이더 맨은 주요 전투 장면에서 '레드-블랙' 슈트를, 특수 임무를 수행할 때는 '스텔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3.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예고편 첫 장면은 뉴욕 퀸즈에서 피터와 메이 숙모(마리사 토메이)가 노숙자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지난 '홈커밍'에서 메이 숙모는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호건(존 파브로) 모습이 나온다. 이후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피터의 모습과 유럽 유명 관광지가 나온다.

숙소에 도착한 피터는 쉴드 국장 닉 퓨리(사뮤엘 잭슨)를 만난다. 닉 퓨리와 스파이더맨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이하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스냅으로 인해 먼지가 됐다.

두 사람이 돌아오는 것을 통해 '엔드게임'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전투장면이 나오면서 뉴욕과 유럽 주요도시는 불바다가 된다. 베니스 전투 장면에서 스파이더맨의 숙적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이 나온다.

이번 영화에서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은 환영술과 심리 조종 능력을 가진 '미스테리오' 역할을 맡았다.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적으로 나온 것과 달리 예고편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피터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에서 미스테리오는 '하이드로맨'으로 보이는 악당과 전투를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