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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터미널'” 목숨 걸고 인천 국제공항에 온 난민 가족

    • •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에 머무는 루렌도 씨 가족 이야기를 보도한 `셜록`
    • •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앙골라인으로 인종차별, 협박 등 살해위협을 위해 한국으로 온 루렌도 씨
    진실탐사보도 '셜록'이 인천공항에 머무는 난민 가족을 소개했다.

    지난 28일 셜록은 '인천공항 46번 게이트 사람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난민 가족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앙골라에서 한국으로 온 루렌도 씨 가족은 한국 정부가 난민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나미비아로 강제송환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 정부는 3번이나 강제 송환을 시도했지만 UN 난민기구와 스위스 통역사가 도움을 주자 추가 강제소환을 중단한 상태다.


    매체는 "이들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앙골라 국적자다. 앙골라의 인종차별과 협박, 성폭행 등 위협을 벗어나기 위해 전 재산을 걸고 난민이 되기로 했다"고 고국을 떠난 이유를 말했다. 

    31일 현재 루렌도 가족은 인천국제공항 46번 게이트에 머물고 있다. 

    현금 1600달러(약 178만 원) 정도를 가지고 있는 루렌도 씨는 매일 50달러(약 5만 5000원)가량을 식비로 쓰이고 생필품은 여권이 없어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공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생필품을 전해주고 있다고 알려졌다.

    변준수 기자 pocca@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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