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가 아니다?” 경찰이 밝힌 김병옥 음주운전 신고자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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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가 주차를 해주지 않고 운전대 잡은 김병옥 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 아니냐는 소문 퍼져
경찰 CCTV로 김병옥 씨 행적 조사

배우 김병옥(59) 씨가 음주운전을 한다고 경찰에게 신고한 사람은 대리기사가 아닌 마을주민이었다.

지난 18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일어난 연예인들 음주운전 사고를 다뤘다. 김병옥 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5%를 기록해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그는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도착했지만, 주차를 위해 운전대를 잡아 문제가 됐다고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자 김병옥 씨는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나간 후 일부 사람들이 대리기사가 주차를 해주지 않고 김병옥 씨가 주차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경찰에 신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품었다. 경찰은 김병옥 씨를 신고한 사람은 대리기사가 아니라 새벽에 운동하고 있던 주민이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전문 한문철 변호사에 따르면 김병옥 씨 음주 운전 사건은 어디서 운전대를 잡았냐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가 달라진다. 아파트 차단기를 기준으로 도로 기준이 바뀌기 때문이다. 차단기 바깥 쪽은 도로에 해당하지만 안쪽은 도로가 아니다.

경찰은 CCTV로 김병옥 씨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