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골 세리머니에 겁 먹고 도망쳐 버린 볼보이 (영상)
2019-0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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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금엉금' 세리머니에 겁 집어먹은 볼보이
고미스는 경기 후 그에게 유니폼 선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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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선수 세리머니를 본 볼보이가 겁을 집어먹은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는 알 힐랄과 이티 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알 힐랄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제골을 득점한 바페팀비 고미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특유의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고미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할 당시부터 선보여왔었다.
이 세리머니를 가까이서 지켜보던 한 볼보이가 겁을 먹은 장면도 카메라에 잡혔다. 처음에는 의자에 앉은 채 몸을 돌리던 아이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갔다.
고미스는 경기 종료 후 이 아이가 마음에 걸렸는 지 유니폼을 벗어 그에게 선물했다. 볼보이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유니폼을 받아들고는 이내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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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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