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전 남편이 3000억원 복권 당첨되자 한 말

2019-03-09 09:40

add remove print link

머레이와 위어스키는 15년 간 결혼 생활 이어오다 지난해 10월 결국 이혼
이혼 후 전 부인인 에일린 머레이가 위어스키에게 생활비 보내

미국에서 2억 7300만 달러(약 3000억 원) 메가밀리언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 마이크 위어스키는 지난해 10월 이혼을 당했다.

abc 뉴스
abc 뉴스

당첨 당시 위어스키는 직장이 없는 상태였고 경제적으로 가정을 책임진 것은 전 부인인 에일린 머레이였다.

머레이와 위어스키는 15년 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결국 이혼했으며 부인 머레이는 그에게 위자료까지 지급해오고 있었다.

머레이가 이혼한 것에 대해 거액을 눈 앞에서 안타깝게 잃었다고 보도했지만, 그의 입장은 오히려 달랐다.

머레이는 "전 남편이 나에게 거액의 돈을 준다해도 내 마음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나에게 돈을 줄 마음도 없겠지만 받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머레이는 "그가 좋은 사람들 속에서 누구에게도 이용당하지 않고 잘 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