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JYP 구내식당에 식비만 1년에 20억 쓰는 이유

2019-03-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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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패널들과 JYP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박진영 씨
박진영 씨 “휴가 중인 직원이 밥 먹으러 식당에 나온 걸 보고 너무 행복했다”

박진영 씨가 1년마다 JYP 구내식당에 20억 원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프로그램 패널들이 박진영 씨와 JYP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곰TV, SBS '집사부일체'

박 씨는 JYP 구내식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조미료 안 넣으면 맛이 없다는 건 선입견이다"라며 구내식당이 유기농 재료를 쓴다고 말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승기 씨가 단가가 높지 않냐고 물어봤다. 박진영 씨는 "1년에 식대를 20억 정도 쓴다"며 "직원, 연예인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 연습생들이 여기서 밥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박 씨는 "부모님들은 우리한테 믿고 맡기는 건데 연습생들이 인스턴트를 먹는 게 너무 죄책감으로 돌아왔다"라고 얘기했다.

박진영 씨는 연습생들한테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데뷔 안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여기 와있는 동안은 내 책임이다"라며 "어린 연습생들이 밥 먹고 있으면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휴가 중인 직원이 밥 먹으러 식당에 나온 걸 보고 너무 행복했다"라며 "동료들이 건강하면 우리 회사는 더 잘되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