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길에 눈물 쏟은 트와이스 지효 (영상)

2019-03-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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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돔 투어 참석을 위해 1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한 트와이스
최근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지효, 출국길에 눈물 쏟기도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출국길에 눈물을 쏟았다.

18일 오후 그룹 트와이스는 일본 돔 투어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유튜브 채널 '비몽'은 같은 날 트와이스가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비몽'

영상을 보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두 대의 차량에서 내려 취재진을 마주했다. 차량에서 먼저 내린 리더 지효는 굳은 표정으로 뒤돌아 멤버들을 기다렸다. 이내 그는 멤버들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영상에 등장한 지효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지효 옆에 서 있던 멤버 정연은 가만히 지효 손을 잡았다. 다른 멤버들 역시 굳은 표정으로 이동했다.

지효는 최근 정준영 씨 불법 촬영 유포 사건에 피해자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지난 14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대해 최초 작성자와 배포자들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며 "13일 검찰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JYP는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